은평구, 피부병 무료 진료 실시

8월 27~28일 1박2일 아토피 캠프도 마련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본관 5층 대강당(은평홀)에서 한국한센복지협회와 함께 피부병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한센병 조기발견과 피부질환 치료를 위한 이번 무료 진료에서는, 평소 병원 방문이 여의치 않았던 피부 질환 주민들에게 진료와 상담, 필요시 투약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피부반점이나 오래된 무좀ㆍ습진, 잘 낫지 않는 특수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분증만 가지고 오면 무료로 진료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실시한 무료 진료에도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는데 구 관계자는 “각종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피부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 밝혔다.

피부병 무료 진료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보건소 건강증진과(☎ 351-8212)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은평구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초등학생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오는 8월 27, 28일 이틀 동안 도봉숲속마을에서 <1박 2일 아토피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토피 전문의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아토피 캠프에서는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토피 피부염 관리방법, 영양교육, 긁기 행동수정, 올바른 목욕법 등을 교육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아토피 골든벨, 레크리에이션, 친환경 티셔츠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은평구 보건소(☎ 351-8205)는 캠프 참가 초등학생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