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타고 있는 열차가 22일 톈진을 무정차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위원장의 행선지가 베이징이라는 기존의 예상과는 달리 전용 열차는 남방지역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어제 저녁 7시쯤 선양역을 무정차 통과했으며 오늘 새벽 3-4시경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현재 행선지는 상하이 등 중국 남방 지역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을 태운 특별 열차는 현지시간으로 21일 오후 창춘을 떠나 7시께 선양역을 무정차 통과했으나 이후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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