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저녁 양저우에 도착한 북한 김정일 위원장 일행은 양저우 영빈관에 투숙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2박3일 머무를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김 위원장은 차기 지도자라 할 중국의 시진핑 부주석 또는 장쩌민 전 주석과 회동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오늘 장쩌민 전 주석과 만나 아들 김정은의 권력승계와 관련해 설명하고 이해와 지지를 구할 것으로 보이며 또 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을 찾는 등 유적 답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양저우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되면 김 위원장은 중국의 경제 중심지, 상하이를 10년 만에 다시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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