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 및 농산물 판매로 인한 수익금 전부 어려운 이웃에 기부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송학대공원(노량진동 소재)에서 ‘자원봉사자 사랑나눔제’를 개최한다.
사랑나눔 장터, 사랑의 쌀 한줌 모으기 행사,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열릴 계획이며 구는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랑나눔 장터는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의류, 잡화 및 즉석에서 만든 먹을거리 등을 판매할 계획이며,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바자회 물품 및 사랑의 쌀을 기증받아왔으며 약 580점의 의류 및 잡화와 300㎏의 쌀이 접수되었다.
사랑의 쌀은 행사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에는 문경의 사과, 오미자, 표고버섯, 민들레 차와 완도의 미역, 다시마, 건어물 등 특산품이 준비되어 구민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판매수익금의 5%는 자원봉사센터에 기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는 삼성 떡프린스, 카페마인 등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는 판매부스도 운영되며 떡, 생과일주스 등을 판매하여 수익금 일부를 기증한다는 방침이다.
숲생태 전문봉사단, 구립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자원봉사 홍보 및 체험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외받고 환경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쏟을 때이다.” 며 “이번 행사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자원봉사를 활성화시키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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