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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LIG손해보험
[종목분석] LIG손해보험
  • 정오영
  • 승인 2011.05.25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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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수급이 무너진 상황에서 우량주라는 개념은 의미가 없는 모습이다. 주식이라는 것이 실적이 좋고 회사가 우량하면 스스로 상승하는 것처럼 착각이 들기도 하지만 결국 사고파는 매매에 의해서 주가가 형성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지금과 같은 흐름에서 우량주라는 관점으로 매수해서 홀딩하는 전략은 상당 기간 정신적인 고통을 수반할 수밖에 없다. 다만 시장의 매수세가 우세하면 결국 우량한 기업을 매수의 1순위로 선택할 수 있겠지만 매수세가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주도주라는 관점도 마찬가지다. 주도주라는 것은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종목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많은 사람이 상승을 주도하는 종목만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지금은 기존에 상승을 주도하던 종목들이 하락을 이끄는 형국이기에 시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주도주라는 관점으로 자동차, 화학을 매수하면 안 된다. 시장은 조정의 연속이며 시장이 돌아서는 것을 확인하고 주도주를 매매하는 것이 좋다. 지금은 단기적인 관점으로 하락의 마디에서 매도세의 공백을 이용한 단기매매만이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흐름이다.

이러한 관점으로 시장을 바라보면 종목 선택 역시 쉽지 않다. 수급적인 측면에서 종목을 바라보면 최근 운수장비, 화학 업종에 매도세가 우세한 상황으로서 쉽게 매수할 수 없다. 그러나 최근 은행주를 중심으로 보험주까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방 경직성과 저점 매수세가 지속 유입되는 상황이다. 자금의 이동을 염두에 둔 선취매 관점의 매수는 유효한 상황으로서 LIG손해보험을 매매할 수 있겠다.

2009년 시장의 상승 흐름과 함께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시현했지만 이후의 흐름은 운수장비, 화학 업종만 상승하고 은행주를 중심으로 보험주까지 2년 정도의 박스권을 형성한 상황이다. 하반기 시장이 상승세를 다시 이어간다면 이러한 업종의 종목들이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다면 현 구간에서 저점 매수세는 유입될 것이고 시장 대비 강한 흐름을 보일 것이기에 수익과 리스크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종목으로 판단된다. 22000원을 기준으로 저점 매수관점으로 접근하고 당분간은 단기관점의 매매가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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