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노인일자리사업 최우수상 수상

경상북도는 2010년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의성시니어클럽의 ‘백세희망홍보단’과 구미일자리창출센터의 ‘농촌일손도우미 사업’이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는 등 도내 4개 사업단과 2개 시니어클럽이 전국에서 최우수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5월 31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개최된 ‘2010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표창을 받았다.

우수 노인일자리사업 프로그램을 발굴·전파하고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노인일자리평가에서 의성시니어클럽의 ‘백세희망홍보단’ 사업은 노인학대예방 및 노인권익증진, 산불방지·올바른 주차문화·건강증진 및 그린캠페인 등 지역사회의 현안사항에 대한 홍보활동 사업으로 공익형사업 중에서 최우수사업으로, 구미노인일자리창출센터에서 시행한 ‘농촌일손도우미’사업은 인력파견형사업 중에서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문경시청에서 시행한 공익형 ‘지역사회환경개선사업’은 유형별 노인일자리 우수사업 59개소 중에서는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에서는 ‘경비원 파견사업’으로 인력파견형 사업중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지난 5월 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전담기관)평가에서 안동시니어클럽과 구미시니어클럽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는 등 보건복지부로부터 예산지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는 전국 4,300여개 사업단과 84개 시니어클럽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를 지난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사업계획타당성, 목표달성도, 사업효과성 등 4개분야 13개 항목에 대해 전산 및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백세희망홍보단과 농촌일손도우미 및 지역사회환경개선사업과 시니어클럽은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만이 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과 교육 및 전문성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금년에 실시한 2010년도 노인일자리창출분야 정부합동평가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

최관섭 경상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우리지역에 적합한 새로운 노인일자리를 개발하고 확대하여 좀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