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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그린 오피스 구축 및 운영
강서구, 그린 오피스 구축 및 운영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6.23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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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절전프로그램 설치로 연간 온실가스 239톤 감축 효과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CO2)를 감축하는 그린 오피스(Green Office) 구축에 구가 솔선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먼저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난 17일 소속 전 공무원 컴퓨터에 일정시간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을 차단하여 전기를 절약하는「PC절전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절전 프로그램을 설치한 컴퓨터는 모두 1,684대. 연간 565MW(메가와트)의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6,789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다.

온실가스(CO2) 역시 연간 239톤을 감축할 수 있다. 이는 휘발유 자동차가 약 108만km를 주행했을 때 발생되는 양이며, 이를 흡수하려면 30년생 잣나무 3,983그루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구는 이토록 막대한 효과가 있는 PC 절전프로그램을 기업체와 주민이 쉽게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에 코너를 마련했다.

종이 없는(paperless) 사무실 구현을 위해 무선 전자회의 및 전자팩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향후 간부회의, 각종 심의 등은 노트북을 활용한 회의를 진행하고, 팩스문서의 송수신을 전자문서로 유통하여 종이 사용량을 대폭 감축할 계획이다. 여기서 연간 5,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명을 다한 컴퓨터 역시 「사랑의 그린PC」로 재탄생하게 된다.

금년도에는 구에서 불용처분 되었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팬티엄 Ⅳ급 이상 PC 200대를 말끔히 수리하고 업그레이드하여 사회복지 시설 또는 정보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한다.

신속한 유지보수 서비스를 위해 콜센터를 운영하고 1년 후 정기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물자의 재활용은 물론 신규 PC를 구매했을 경우 대비 2,800만원의 예산도 아낄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보급희망자들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첨단 정보통신기술 도입을 통한 녹색정보화 사업도 발굴한다. 주요 공공건물 내 무선 와이파이를 구축하여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 이용과 정보접근성 향상을 대폭 개선하여 도래하는 스마트사회 대비 모바일기반 인터넷서비스 환경을 이달 중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들 무선망은 기업과 주민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저탄소 녹색 IT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줄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그린 IT도시는 저탄소 녹색정보화 기반 구축이 선행되는 만큼 민관이 다함께 참여하는 그린 오피스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공보전산과(☎2600-664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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