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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창의어린이공원 조성 추진
관악구, 창의어린이공원 조성 추진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6.28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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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공원·ECO공원·동물공원·우주공원·스토리텔링공원 등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014년까지 ‘창의어린이공원’ 16개소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창의어린이공원 조성’은 관악구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서 지난 3월 완료한 25개소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의 경험을 살려 좋은 점은 살리고 문제점은 보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테마형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관악구 신사동 남부 공원 조감도
‘창의어린이공원’은 4가지 슬로건과 5가지 테마로 조성되며, 주민의견수렴회를 통해 공원 현황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여 공원 공간 곳곳에 아이디어가 가미된 시설이 설치된다.

4가지 슬로건은 창의력 향상 증진을 위한 ‘창의 과학 놀이시설’ 도입, 어린이공원마다 특색을 부여한 ‘테마형 공원’ 조성,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주민 참여형 공원’ 조성, 그리고 CCTV 등 안전 보호시설을 설치한 ‘안심어린이공원’ 조성 등이다.

또한 물놀이공원(오감을 자극하고 무한한 사고를 하게 하는 물을 이용한 시설 조성)과 ECO공원(태양열 등 자연에너지를 이용해서 개발된 과학놀이 시설 위주로 조성), 동물(곤충)공원(다양한 동물과 곤충의 특이한 모양을 형상화한 시설로 친근감 있는 놀이터 조성), 우주공원(우주의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우주를 주제로 개발된 시설 조성) 그리고 스토리텔링공원(이야기가 있는 공원 조성으로 흥미를 부여) 등 5가지 테마가 있다.

관악구는 2011년에 4개소 공원에 ‘창의어린이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특별교부금 10억을 확보했으며, 7월중 착공하여 9월내 완료할 계획이다.

신사동 남부공원은 물놀이공원으로 인헌동 교체공원은 동물(곤충)공원으로, 난곡동 무궁화공원은 우주공원으로, 그리고 낙성대동 탑골공원은 스토리텔링공원으로 조성되며,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해 생각하며 놀 수 있도록 하여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창의적인 최첨단 놀이시설을 설치한다.

무엇보다 안전에 최우선을 두어 안전기준에 적합한 놀이 시설물을 설치해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공간으로 조성되며, 지역 주민 화합의 장인 커뮤니티 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위한 순환산책로와 다양한 종류의 실외체육시설물, 휴게시설,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음을 제공한다.

특히 공원 우범화와 인근 지역주민 사생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송통제형 CCTV’를 설치하여 ‘U-관악통합관제센터’에서 화면을 열람하면서 방송을 통해 이용자들의 무분별한 행위를 계도하고 놀이시설을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김기문 공원녹지과장은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하여 어린이들의 지적 성장과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어머니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놀게 할 수 있는 놀이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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