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이후 아이가 처음 접하는 음식이 이유식인 만큼 아기를 키우는 초보 엄마로서는 여간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내 아이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한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보건소는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12개월 영유아 어머니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이유기 영양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유식의 중요성과 이유식 만드는 법 등에 대해 교육해 이유식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아이의 고른 영양소 섭취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보건소 지하1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오는 9월 8일, 15일, 22일에도 열릴 예정이다.
강의는 ▲ 모유수유의 중요성 ▲ 이유식의 필요성 ▲ 월령별, 계절별 이유식과 유아간식 요리방법 등 이유식 전반적 이해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이유식 조리과정을 시연하고 직접 시식해 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보건소에서 제작한 이유기 책자와 레시피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보건소 영양삼담실(☎2199-8083)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단 선착순 20명 모집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장단계별 이유식과정과 손쉬운 조리법을 익혀 아이의 올바른 성장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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