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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동유럽 무역사절단 파견
강서구, 동유럽 무역사절단 파견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7.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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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등 3개국에서 266만$ 수출계약 성과 이뤄내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무역사절단이 동유럽에서도 통했다.

구는 지난달 22일부터 1일까지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에 구청장을 단장으로 9개 업체로 구성된 파견, 266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올렸다.

파견 국가별로는 ▲러시아 모스크바 상담 47건 1,114만달러, 계약추진 23건 163만 달러 ▲폴란드 바르샤바 상담 50건 622만 달러, 계약추진 15건 43만 달러 ▲헝가리 부다페스트 상담 62건 201만 달러, 계약추진 21건 60만 달러이다.

이들 참가업체들은 상담장내에서의 접촉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현장방문 상담을 통하여 강서구 제품의 우수성을 동유럽국가에 알리는데 앞장섰다.

계약추진한 바이어들과는 별도의 개별상담을 벌여 본계약 체결, 신용장 개설 등 추후 일정도 논의하였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처음 참가한 (주)원풍C&S(대표 최진철, TPO 지붕방수제)는 눈비가 많은 러시아에서 큰 호평을 받았으며, 독자적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 대한 구의 지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표현하였다.

TPO(염가소성 폴리올레핀) 지붕방수제는 공장, 물류센터, 경기장 등의 지붕으로 사용하고 있는 값비싼 강판재를 대체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또한 특허기술을 가지고 있으나 국내외에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주)아이베이지디쓰리(대표 노형운, 늑막배액흡입장치)는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동유럽에 선보이고 수출계약도 이뤄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이를 발판으로 EU 모든 국가에 진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특히 노 구청장은 한국제품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동유럽 3개국의 특성을 감안 각국 상공회의소, 투자청 등을 일일이 방문하여 한국기업의 적극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상대국 관계자들은 적극지원 의향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번 무역사절단의 세일즈 활동은 구가 마련한 철저한 사전계획에 따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SBC(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유기적 협력으로 성공적인 무역상담을 진행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아울러 노 구청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거울삼아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실질적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 말하며,“중소기업들이 자생력을 키워 나아갈 수 있도록 구차원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구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에 구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 이라면서 특히 이번 참가한 업체에 대하여는 파견국과의 지속적인 수출거래에 대비 저리자금 융자, 상공회와 연계한 국제무역 자문 서비스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서구 무역사절단은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1995년 호주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4회 39개국을 파견했으며, 총 136개 업체가 참여해 1억532만 달러의 계약과 2억5천476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낸 바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지역경제과(☎2600-627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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