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오는 7월 22일 오후 7시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서울시극단을 초청하여 한여름의 더위를 날려버릴 코믹 서부극 <스니키휫치의 죽음> 공연을 펼친다.

예술성, 공공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와 접근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서울시극단(단장 김철리, 연출 신호)의 야심작이다.

어느 날 갑자기 마을 사람들 위에 군림하게 된 주인공을 통하여 우리 안에 내제된 어리석음과 비겁함을 들춰내 진실과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하는 코믹 연극이다.

마을 사람들에게 비겁자라고 왕따를 당하던 주인공이 의도하지 않게 어느 날 갑자기 ‘죽지 않는 사나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총잡이’로 추앙받게 된다. 그러나 주인공은 무적의 사나이가 느끼는 또 다른 ‘왕따’의 외로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들어 하다가 술집 여인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입장권 배부는 7월 13일부터 은평구청 문화체육관광과 (☎ 351-6512~5)에서 선착순 무료배부 하며, 은평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예약 가능하다.

단, 만7세 미만 아동은 입장할 수 없으므로 공연장 놀이방에 맡기고 관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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