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안전한 장거리 여행을 위해 자동차 점검은 필수사항이지만,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여름휴가를 떠날 계획에 설레어 자칫 차에 대한 점검을 깜박하게 되어, 휴가시즌에는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차량의 고장률이 평소보다 높다.

이에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장거리 여행이 많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서울시 자동차 검사정비사업조합 서초구 협의회와 함께 오는 19일 관내 주민차량에 한하여 무상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그동안 설, 추석 등 명절을 맞이해서는 차량 무상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었지만,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가족이 움직이는 하계 휴가철은 아름다운 한편의 추억으로 남는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위해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 및 불편이 없도록 미리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초구청 주차장(번호판 교체장소)에서 정비자격 소지자 10여명이 참여하여 진행된다.

차량관리 및 타이어 공기압, 휠 밸런스(Wheel balance) 체크 등 차량의 안전 점검과 함께 윈도브러시, 전구, 오일, 워셔액 등 각종 소모품을 무료로 교환, 보충해주고,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상담도 해 줄 예정이어서 알차고 실속 있는 차량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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