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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방배국민단지' 재건축사업 추진
서초구, '방배국민단지' 재건축사업 추진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7.14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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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13ㆍ14구역 16만7000㎡ 재건축 정비계획수립 용역시행

노후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방배국민단지라 불리는 서초구 방배동 541-2번지일대와 방배동 975-35번지 일대 2곳 16만7000㎡에 대한 재건축 정비계획수립 용역시행으로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초 13구역 조감도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방배동 541-2일대 13만600㎡ 규모의 서초13구역과 975-35번지일대 3만1000㎡ 규모의 서초 14구역의 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여 내년 4월까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공공시설 설치 및 재건축소형주택 건립에 따른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최소 230%까지 용적률을 상향할 예정이다. 또한 정비계획 수립시 도시계획적인 측면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최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초구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오랜 숙원사업이던 방배동 일대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내왔다.

현재 서초구내 단독주택재건축 대상지역은 이미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5곳(방배 2-6, 3, 5, 6, 7구역)과 재건축정비예정구역 4곳(서초 4, 8, 13, 14구역) 등 총 9곳이다.

지난해 9월 및 12월 방배5구역과 방배6구역을 정비구역 지정하고, 같은해 10월 및 11월 방배7구역 도시계획심의 통과, 서초13ㆍ14구역이 기본계획이 수립되었다.

이어 올해 6월에는 방배동 528-3번지 일대 8만2000㎡에 대한 주택재건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람이 완료되어 올해 9월에 고시될 예정이어서 방배동일대의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이 한층 활발해 질 전망이다.

이들 지역은 노후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이 밀집된 곳으로 공공ㆍ문화ㆍ주민편익시설이 부족하고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하지만 연계성이 부족하여 활용도가 미흡하였다.

서초구는 정비계획을 통해 도시공간과 녹지를 체계적으로 연계한 생활권 단위의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이 지역에 부족한 공공시설 확충,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문화시설을 배치한다.

정비구역 내 녹지와 한강~청계산으로 이어지는 녹색길을 조성하여 자연과 도시가 조화되는 강남의 대표적인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의 요구와 사업성 및 공공성 확보를 위하여 부분임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소형임대주택 등 다양한 주거유형도 제시할 계획이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서초동, 반포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방배동 일대가 단독주택재건축사업과 정보사 이전에 따른 터널개통으로 강남역과 교대역 상권중심과 맞물려 주거ㆍ상업ㆍ업무기능의 복합공간이 조성되어 활력 넘치는 친환경 미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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