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직장인 94.7%, "취업은 실력ㆍ스펙 외에 운도 따라야 한다"
직장인 94.7%, "취업은 실력ㆍ스펙 외에 운도 따라야 한다"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7.21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업 전형 중 운 영향 가장 많이 받는 건 ‘면접’이라고 생각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직장인 379명을 대상으로 취업에 스펙이나 실력 외에 운도 작용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대다수인 94.7%가 그렇다고 답했다. 취업 성공에도 운이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본인의 취업에도 운이 따랐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66.3%가 현재 재직중인 회사의 합격에도 좋은 운이 작용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떨 때 운이 좋았다고 여겼을까?

이들은 가장 운이 좋았던 순간으로 ▶‘별 준비 없이 지원한 곳에 합격했을 때’(49.6%)를 꼽았다. 특별히 준비하지 않고서도 합격한 것이 운이 좋다고 여겨졌다는 것.

▶‘내 스펙으로는 들어가기 힘든 기업에 합격했을 때’(22.7%)와 ▶‘실수가 있었음에도 합격했을 때’(18.1%)처럼 스스로 생각하기에 합격 확률이 낮아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 합격했을 때도 행운의 순간으로 꼽았다.

이어 ▶‘면접질문이 쉬웠을 때’(12.2%) ▶‘같이 면접 본 지원자들의 스펙이 나보다 높거나 낮아 보였을 때’(10.5%) ▶‘미리 준비한 질문이 면접에 나왔을 때’(8.8%) ▶‘아무도 안보는 공고를 발견해서 지원했을 때’(8.8%) ▶‘입사하려는 시기에 사람을 많이 뽑을 때’(3.8%) ▶‘인적성시험을 많이 찍었는데도 통과했을 때’(2.9%) ▶‘입사 기업에 지인이 있어 도움을 받았을 때’(1.7%) ▶기타(2.1%) 순이었다.

또한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 어떻게 합격했는지에 대해서는 ▶‘특별히 이 회사를 위해서는 준비하지 않았는데 합격했다’(86.4%)는 답변이 ▶‘이 회사의 입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서 합격했다’(13.6%)는 답변보다 높았다.

한편, 이들이 생각하는 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취업 전형으로는 ▶‘면접전형’(69.9%)이 1위였고, 이어 ▶‘서류전형’(21.7%) ▶‘인적성시험’(5.3%) ▶기타(3.1%) 순이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