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회담이 2년7개월만에 인도네시아에서 열렸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남북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리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이 만났다.
회담에서 양측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을 끝내고 나온 위 본부장은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앞으로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으며 리용호 부상도 "남과 북이 6자회담을 하루빨리 재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다음 달(8월)에 남북관계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가 2년 7개월만에 만난 시점에서 나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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