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고혈압 교실' 운영

만성질환의 조기발견, 지속치료, 자가관리 능력향상 등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보건소는 8월 2일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예방과 치료를 위한 교실을 운영한다.

국내 사망원인 중 ‘암’ 다음가는 사망원인으로 심각하게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으로부터 유발된다.

아무런 자각 증상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한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은 주기적인 혈압, 혈당, 혈중지질 측정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약물치료나 생활습관 개선으로 사망이나 장애 발생률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다.

이번 고혈압 교실은 만성질환의 조기발견, 지속치료, 자가관리 능력향상 등 효과적인 고혈압 관리로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약물요법과 주의사항, 혈압조절을 위한 운동처방사의 운동요법, 고혈압 합병증 예방을 위한 영양사의 식이요법,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웃음치료사의 강의 등으로 꾸며진다.

교육은 오는 8월 2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보건소 4층 보건실에서 열리며, 참여 주민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환자 및 그 가족과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