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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독거노인 안부확인 책임제 운영
성동구, 독거노인 안부확인 책임제 운영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8.02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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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주민센터 담당 연계, 방문 및 전화 안부확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올 여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폭염으로부터 독거노인의 안전을 보호하고자「독거노인 안부확인 책임관리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긴 장마와 집중호우 뒤에 찾아 올 폭염에 대비하여 독거노인과 고령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중점관리 대상자 1,291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을 책임자로 지정해 수시로 안부확인도 하고 필요한 서비스도 연계하는 등 돌보미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구는 동 주민센터 직원 156명을 책임자로 지정, 1인 평균 8-9명을 관리토록 하면서 평상시에는 주 1-2회,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매일 취약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가정방문과 전화로 건강상태를 일일이 확인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과 ‘무더위 쉼터’ 운영을 안내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적극 챙기고 있다.

특히, 구는 동 주민센터에서 관리하는 안부확인 대상자 중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보호가 더 필요한 84명은 주무부서인 사회복지과 직원 26명을 추가로 책임관리자로 지정, 이중 삼중으로 관리체계를 구축해 폭염으로 인해 단 한건의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구는 노인돌보미와 서울재가관리사 등 223명을 폭염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했고, 또한 노인들이 이용하기 쉽고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 156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에는 쉼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에어컨 52대와 선풍기 270대를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했다.

김광수 사회복지과장은 “노인돌보미를 비롯한 노인관련 서비스인력과 행정인력을 적극 활용한 안전확인 강화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고령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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