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주민센터 담당 연계, 방문 및 전화 안부확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올 여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폭염으로부터 독거노인의 안전을 보호하고자「독거노인 안부확인 책임관리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긴 장마와 집중호우 뒤에 찾아 올 폭염에 대비하여 독거노인과 고령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중점관리 대상자 1,291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을 책임자로 지정해 수시로 안부확인도 하고 필요한 서비스도 연계하는 등 돌보미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구는 동 주민센터에서 관리하는 안부확인 대상자 중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보호가 더 필요한 84명은 주무부서인 사회복지과 직원 26명을 추가로 책임관리자로 지정, 이중 삼중으로 관리체계를 구축해 폭염으로 인해 단 한건의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구는 노인돌보미와 서울재가관리사 등 223명을 폭염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했고, 또한 노인들이 이용하기 쉽고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 156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에는 쉼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에어컨 52대와 선풍기 270대를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했다.
김광수 사회복지과장은 “노인돌보미를 비롯한 노인관련 서비스인력과 행정인력을 적극 활용한 안전확인 강화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고령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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