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3일, 오후 6시부터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마포보육정보센터 주관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우리아이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5~7세 어린이를 둔 92가족, 총 277명이 참석한다.
구 관계자는 “예술분야에서도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막상 어린이 동반입장이 가능한 공연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보니 이번 공연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조기에 마감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가수 선영과 음악치료사 이상진씨가 진행하며, 서울시립교향악단 실내악팀(피아노, 바이올린2,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클라리넷)이 연주를 맡는다.
이어 진행자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소개하면 서울시향 실내악팀의 피아노, 클라리넷 연주로 ‘숲속의 뻐꾸기’를 들을 수 있으며,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구성의 ‘사자왕의 행진’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클라리넷,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연주자들이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각기 다른 곡을 연주함으로써 재미있는 악기소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또 한 번의 체험프로그램이 이어지는데, 서울시향 선생님들과 함께 스페인동요 ‘아기병아리들’을 불러보며 어린이들이 직접 지휘 및 리듬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마포보육정보센터 관계자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단원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직접 악기도 연주해 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가득찬 행사”라며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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