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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삼성증권
[종목분석] 삼성증권
  • 정오영
  • 승인 2011.08.02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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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시장은 미국 채무현상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미국은 파산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으로서 과거 유럽문제가 불거질 때의 흐름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다. 단적인 예로 유럽문제가 불거질 때는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악재성 이야기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큰손들은 종목별로 저점매수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이번 채무협상은 결국 긍정적으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큰손들은 대형주를 매수하지 않고 있다. 중ㆍ소형주에서 강한 흐름이 이어가고 있지만 시장의 큰 흐름을 만들어 가는 것은 대형주이고 이들이 나서지 않으면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다. 결국 대형주가 방향을 잡아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이 파산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국내증시를 버티게 하고 있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채무협상의 결과가 좋게 나와도 국내증시에는 호재가 될 수 없다.

이러한 부분은 단기적인 사안이고 큰 흐름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즉 지금은 중장기 변곡 구간으로 시간이 필요하고 메이저들이 포트를 재정비하는 시점이다. 급하게 서두를 이유는 없다.

일단 현 구간에서 저점을 형성하고 추가하락이 저지되기 위해서는 얼굴마담이 필요하고 그러한 업종으로 증권주를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 최근 코스닥 시장의 강세 흐름과 낙폭과대주의 반등 흐름을 이해한다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증권주가 제격이다. 증권주는 시장의 심리를 잡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업종이고 가격의 매력도 있는 상황이다.

과거 2003년부터 시작된 상승 흐름의 과정을 살펴보면 지수가 500선에서 1000선까지 상승하는 동안 철저하게 소외되었던 증권주가 1000포인트 안착에 성공하면서 급격한 상승 흐름을 보였던 흐름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결국 메이저가 시장 전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 증권주가 가장 먼저 움직일 것이다. 증권주는 향후 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으며 매수업종인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삼성증권을 75000원 지지력만 살피면서 분할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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