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의 국내 자매도시 가운데 한 곳인 전라남도 진도군(군수 이동진)이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은평구 수해 주민들을 위해 검정쌀 600㎏(1㎏ 600포)을 전달해 왔다.

지난 8월 3일 은평구청을 방문해 김우영 구청장에게 위문품을 전달한 진도군 대표단(오판주 행정과장 외 3명)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주민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태러 왔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은평구는 진도군과 2005년 4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로 우호를 다지고 있다.

자매결연을 맺은 해인 20005년 겨울 대설 강풍 피해를 입은 진도군 주민들을 위해 은평구 주민들이 1천여만원의 위문금을 모아 전달한 적이 있고, 한파로 인해 작황과 판로가 여의치 않았던 진도대파 사주기 운동을 전개 하는 등 양 도시는 어려울 때 서로 돕는 돈독한 우애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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