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와 네이트 해킹으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진 뒤 자신의 주민번호가 도용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접속이 폭주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주민번호 클린센터는 5일 오후 1백만 명 이상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일시적으로 느려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KISA 클린센터는 “서버에 문제가 아닌 자체적으로 트래픽과부하를 막으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SK컴즈 해킹 사건 전인 7월 27일 도용 확인 사이트의 방문자 수는 5043명에 불과했으나 사건 발생 당일 17만2835명으로 급증한 이후 방문자 수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한편, 주민번호 클린센터에서는 사용자의 주민등록번호가 등록돼 있는 웹사이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