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5일 음식점의 주방청결을 직접 보여주고 음식물 재사용 등 음식문화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14개 음식점에 ‘주방공개용 CCTV’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모범음식점과 100㎡ 이상의 대형음식점을 대상으로 7월말까지 설치 희망업소를 신청 받아 14개소(동구 3, 서구 1, 남구 3, 북구 3, 광산구 4)를 선정했다.
주방공개용 CCTV는 주방내부에 41만화소의 돔 카메라가 촬영하고, 그 내용을 식당 안 홀에 설치된 24인치 모니터를 통하여 손님들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주방 안에서 음식을 만들거나 남은 음식을 처리하는 과정을 손님들이 직접 확인 할 수 있게 해, 남은 음식을 재사용 한다는 불신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이들 업소에 대하여 설치비의 60%를 지원하고 ‘주방공개 CCTV 설치업소’안내 표지판 부착 및 음식점 홍보책자 등을 발간 할 때 별도로 소개 하고, 위생용품도 지원해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방 공개용 CCTV 설치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지역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히며 년말까지 설치 희망업소 6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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