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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구강보건센터 운영
강서구, 구강보건센터 운영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8.29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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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적 구강보건사업, 구강보건 안전망 역할 담당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노인ㆍ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구강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예방적 구강보건사업을 확대시켜 나아가고자 30일 현판식을 갖고 '구강보건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어린이 구강교실
현재 전국 33개 기초자치단체에 개소되어 있으며, 서울시에서는 마포구, 노원구, 강북구에 이어 네 번째이다.

이 사업은 2006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구는 지난해 12월 공모에 참여하여 선정을 받았으며, 이후 구는 8개월 가량의 준비기간을 거쳐 총 2억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설과 인력을 보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강보건센터는 의료취약계층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다양한 구강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치료위주에서 벗어나 예방적 구강보건사업을 확대함으로써 공공보건기관의 새로운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구는 보건소 구강진료실과 화곡동 보건분소의 구강보건교육실을 통합하여 보건소 2층에 구강보건센터로 확대 설치했다. 약 107㎡ 규모로 구강진료실, 구강보건교육실, 구강보건사업실을 갖추고 있다.

구는 센터의 운영을 담당할 인력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 강서구치과의사협회와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구강보건진료와 예방사업에 참여할 치과의사 인력지원을 합의하였다.

그 결과 기존의 구강보건을 담당했던 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 1명의 운영인력을 치과의사 2명, 치과위생사 5명 등 총 7명으로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연세대학교 통합진료과 교수급 의사와 연구원은 아동 잇솔질 사업운영에 관한 자문을 맡게 된다.
이밖에도 염창초등학교와 위스타트 강서마을과는 각각 학교 구강보건사업프로그램 진행과 취약계층 초등학생 사업자문에 대한 협조체계 구축을 완료하였다.

총 2억7백만원의 예산은 의료장비 구입에 1억2천만원, 구강보건실 시설비 6천만원, 기간제 근로자 인건비 2천7백만원이 배정되어 운영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구강보건센터는 치과진료를 받고 싶어도 접근성, 경제적 사정 등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며, “진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차원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아울러 “이번에 개소한 구강보건센터는 보건소 내방형 프로그램은 물론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구강진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평생 건강을 위한 치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아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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