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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 61%, “차기 대선 한나라당 NO”
건설인 61%, “차기 대선 한나라당 NO”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8.29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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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사이트 건설취업 콘잡(www.conjob.co.kr , 대표 양승용)이 건설인 494명에게 ‘건설인 여러분들은 건설회사 CEO출신 MB정권에 투표 하셨었나요? 2012년 대선에는 어느 정당에 한 표를 던지실 건가요’ 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1%의 건설인이 ‘한나라당을 뽑지 않겠다’라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형태별로 살펴보면, 건설인 503명 중 ‘건설회사 CEO출신 MB정권에 투표 했었나요?’라는 설문에 응답한 51.29%(258명)의 건설인이 ‘MB를 뽑았다’라고 지난 투표에 응답했고, 48.71%(245명)의 건설인이 ‘MB를 뽑지 않았다’라고 설문에 응했다.

이 중 분야별로 ‘2012년 대선에는 어느 정당에 한 표를 던지실 건가요?’라는 설문에는 ‘MB를 뽑았다’라는 응답자 중 야당 대선후보에 투표 46.12%(119명), 한나라당 대선투표에 투표 38.76%(100명), 투표 않겠다 15.12%(39명)의 순으로 한나라당보다는 야당 대선후보에 한 표를 던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MB를 뽑지 않았다’라는 응답자 중 야당 대선후보에 투표 44.08%(108명)이 가장 높게 득표수를 얻었으며, 한나라당 대선후보에 투표 40.82%(100명), 투표 않겠다 15.10%(37명)순으로 응답했다.

설문과 관련해 건설취업 콘잡 양승용 대표는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하여 신규 PF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이 구조조정을 하거나 신규 사업을 연기 또는 축소를 하는 바람에 많은 건설인들이 갈 곳을 잃었다. 작년대비 6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건설부분 채용통계가 말해주듯 건설회사CEO출신 대통령을 환호했던 건설인들이 실망해 이러한 조사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하고 “침체된 건설경기를 회복하고 건설고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4대강 사업 등 대형국책건설사업의 속도조절 및 건설 예산의 안분집행 및 건전한 부동산 경기부양 및 고용활성화를 위한 세밀하고도 지속적인 정책추진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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