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추석을 앞두고 서민들의 생활안정과 기업들의 자금사정 개선을 위해 하도급 부조리 근절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가계와 기업의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12일간을 ‘하도급 부조리 근절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하도급 대금과 임금 및 장비대금 체불 등 하도급 부조리 예방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성북구는 건설공사 하도급 현장 감독을 강화하고, 체불임금의 신속해결 및 사전방지를 위해 대금지급 예정일과 공사대금체불 신고처 등의 내용이 담긴 '하도급 대금지급 현황 안내판'을 관내 8개소의 현장에 설치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성북구는 하도급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해 올해 3월 30일 '하도급 부조리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하도급 직불제 ▲하도급 표준계약서 사용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이행 등 하도급 부조리 근절을 위한 3대 정책과제를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감사담당관 직속으로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성북구는 이에 따라 8월 현재 하도급 직불제 100%, 하도급 표준계약서 사용 82%,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100% 등 각 정책 과제별로 높은 이행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_성북구 감사담당관(☎920-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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