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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다문화 가족 '한국문화체험'
성동구, 다문화 가족 '한국문화체험'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9.07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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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현대와 역사가 공존하는 인사동으로 서울나들이 떠나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오는 9월 9일 결혼이주여성 30명과 함께 인사동에서 '다문화 가족 서울나들이'를 진행한다.

지난 서울나들이 행사 사진
이번 서울나들이는 한국 땅을 찾는 외국인들이 한번쯤은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손꼽히는 인사동을 찾아 현대식 건물과 고택 관람, 전통한지공예를 통한 손거울 만들기 등 결혼이주여성들이 흥미롭고 즐겁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번 나들이를 신청한 왕룽화(35세, 중국)씨는 “한국에 온지 3년 되었는데 아직 인사동을 가보지 못했어요. TV나 친구들로부터 이야기만 듣고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인사동나들이를 간다고 해서 친구들과 함께 바로 신청했어요. 한지로 손거울을 만드는 체험을 한다는데 예쁘게 만들어 중국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어요”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정남 보육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장소와 테마를 가지고 진행하는 서울나들이는 한국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역사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성동구 내 다문화가족들의 가족 건강성 향상 및 긍정적인 유대관계,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동구가 매월 진행하는 서울나들이는 2월 코엑스 관람을 시작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여의도 봄꽃축제, 대학로 탐방, 북서울 꿈의 숲, 서울역사박물관, 삼성어린이박물관 등을 다녀왔으며 앞으로 북촌 한옥마을, 월드컵경기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 참가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은 성동구청 보육가족과 이주민지원팀(☎02-2286-6186) 또는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02-3395-94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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