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부산시, '외국인유학생 오리엔테이션' 실시
부산시, '외국인유학생 오리엔테이션' 실시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9.15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학생 대상으로 생활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교육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가 외국인유학생 지원에 팔을 걷어 부쳤다.

부산시는 중국 등 개도국의 고등교육 수요 증대와 한류 확산, 대학·정부의 유학생 유치 노력에 힘입어 외국인 유학생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시 차원의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첫 사업으로 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게 되었다.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부산글로벌센터 세미나실에서 실시하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부산지역 각 대학을 통해 참가희망인원을 모집, 신청접수 한 약 30여명의 외국인유학생 신입생들에게 △부산 소개 △출입국관리법 기초상식 △교통,운전면허 △전화, 휴대폰, 인터넷 △은행, 우체국, 병원이용 등 생활 전반의 필수정보를 중심으로 한 전문강사의 강연으로 1시간여 진행되고 우리 시의 관광명소인 부산 아쿠아리움과 광안대교 시찰로 마무리하게 된다.

부산시는 그동안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유학생 전문상담 및 교류라운지 운영, 한국어강좌, 부산라이프소식지 발간 등 9개의 외국인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었으나, 지난 1월과 3월 두차례에 걸쳐 실시한 외국인 유학생 간담회 및 4월 우리 시 외국인 유학생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인 유학생 간담회 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치고, 그에 따른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새로운 유학생 지원 시책을 마련코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5개 사업을 추가 발굴, 이번 생활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통문화체험 및 국내 대학생 자원봉사팀과의 교류 지원 △글로벌 문화페스티벌 △외국인 유학생 대표자 회의 등을 9월~12월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네트워크 구성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외국인 유학생 지원 사업을 확대 발굴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이러한 부산시의 적극적인 외국인 유학생 지원 시책이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와 친 부산 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