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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다문화가정과 함께 '한가위 큰잔치'
울산시, 다문화가정과 함께 '한가위 큰잔치'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9.15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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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000여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 및 체험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절에 즈음하여 오는 9월 17일 오후 4시부터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외국인 주민을 위한 한가위 큰잔치”를 마련한다.

행사는 울산 다문화사회 홍보대사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사회로 울산 거주 외국인 2000여명과 시민 등이 함께 어우러져 넉넉하고 풍성한 추석 세시풍속을 체험한다.

‘한가위 큰잔치’는 식전행사, 기념식, 식후행사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세계 문화와 함께 다문화사회를 조명해 볼 수 있는 어린이 사물놀이패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스리랑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등 각국의 세계 전통무용단 공연과 다문화합창단의 공연으로 이색적인 문화를 엿 볼 수 있다.

식후행사는 시립예술단의 특별 기획공연으로 민요메들리, 국악연주, 부채·장고춤, 상모·소고춤, 사물놀이, 신명춤, 강강수월래 등 한국전통춤과 음악 예술무대가 올려져 한국의 전통문화의 정서가 제대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세계 전통의상 포토존과 전통 부채 만들기, 전통 악기·놀이체험 공간 등 체험부스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 떡메치기, 다도·다식예법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한가위 큰잔치’로 성숙한 다문화사회의 구성원으로 서로를 이해하면서 다함께 행복한 울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인종과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어우러져 꿈과 희망을 키워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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