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문화원길‘승용차 없는 날’거리 운영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2011 승용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맞아 오는 22일 성동문화원길(성동구립도서관 앞길)에서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승용차 없는 날’은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과 교통혼잡,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정되었으며, 전 세계 2천개 이상의 도시가 함께 동참하고 있다.
성동구는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동문화원길에서 교통통제를 실시하여 차 없는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 외에도 초등학생 환경사랑 그림 전시, 친환경 비누 만들기, 풍선아트 등 풍성한 친환경 문화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구는 에너지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일주일에 한번 승용차를 타지 않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승용차 요일제’ 홍보 및 현장접수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승용차 없는 날’에는 서울시 및 각 자치단체 부설 주차장 이용이 금지되며, 에코마일리지 카드나 그린 카드 소지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고 400원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맑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우리의 후손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 날만큼은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