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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복지사각지대 주민 찾아 발로 뛴다
성동구, 복지사각지대 주민 찾아 발로 뛴다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9.21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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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저소득 밀집지역인 금호동 벽산임대아파트에서「찾아가는 그물망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6월부터 한 사람의 구민도 복지 혜택을 받는 데 소외되지 않도록「찾아가는 그물망 복지상담실」및「복지 캠페인」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간 교회, 지하철 역사,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에서 캠페인을 펼쳐 2,000여 명에게 리플릿 배부하고 복지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했다. 구민 151세대에 대해 복지 상담도 실시하여 국민기초수급 책정 9세대, 긴급지원 2세대, 이웃돕기성금 전달 6세대, 시설 입소 3세대, 그 외 69세대에 대해서는 양곡이나 부식 등을 지원하였다.

이번 찾아가는 그물망 복지상담을 실시하는 금호동 벽산임대아파트에는 노약자나 중증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하여 동 주민센터 조차 찾기 어려운 이들이 많다. 이에 구는 사전 예약을 받아 담당 직원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복지 상담을 실시한다.

성동구는 앞으로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 희망플러스 꿈나래 통장사업 및 서울-성동 디딤돌 사업 등 각종 복지서비스 안내 리플릿을 제작, 각 세대별로 배부할 계획이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복지 서비스에 대한 안내와 상담도 실시해 평소 복지에 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고, 법적지원 대상에서 벗어나는 경우 지역 내 민간자원과 연계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주민이 있다는 사실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 한 사람이라도 그물망처럼 놓치지 않고 그들에게 삶의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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