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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대전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9.29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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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대학생 약 2300여명이 1인 평균 6만 6000원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학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대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능력과 의지만 있으면 누구든지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학자금 이자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전지역 대학에서 재학 중인 대학생 또는 대전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타 지역의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서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본인부담 이자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이자지원조례의 용어를 정비하고, 중복지원 금지와 지급중지 규정을 신설하는 등 관련조례를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안을 입법예고 중에 있으며 2012년도 본예산에 1억 5천만 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도 예산을 확보하게 되면, 대전지역 대학생 약 2300여명이 1인 평균 6만 6000원의 학자금 이자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대전지역 대학생 중 지난 2011년 1학기에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은 전체 10만 4000명의 15%인 1만 6339명에 594억 2400만원(1인 평균 3600만원)으로, 연간 7백만 원 대출시 적게는 6만3000원(저리1종 0.9%)에서 최고 34만 3000원(일반 4.9%)까지 이자를 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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