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창당 7주년 민주노동당 '대선 승리 다짐'
창당 7주년 민주노동당 '대선 승리 다짐'
  • 정기안 기자
  • 승인 2007.01.30 0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념과 갈등 뛰어넘어 진보정당으로 2007년 희망찬 새출발 다짐
▲문성현대표(가운데)가 창당 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진보정당으로써 대선에서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 정기안 기자 민주노동당은 지난 1월 3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단 7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이날 07년 대선과 08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올 한해를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사에서 문성현대표는 "진보정당으로 열린우리당도 포기한 진성당원제를 가지고 있지만 정파구조에는 후진성을 보이고 있다"며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 노동자, 농민, 서민을 대표하는 진정한 '민주노동파'로 굳건히 자리매김하여 대선에서 승리하자"며 이같이 강조를 하였다.
▲대선 승리를 위한 퍼포먼스    ©정기안 기자 이어 초대 대표이며 당내 유력한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권영길 의원단대표는 "민주노당당은 창당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며 "천년을 약속한 열린우리당은 와해되고 무너지고 있지만 민주노동당은 다시 뭉쳐 희망찬 출발을 하고 있다"며 민주노동당의 건제함을 주장하였다. 연이어 "한나라당과 맞서 싸울 수 있는 당은 오로지 민주노동당이며, 민주노동당만이 정권을 잡아야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며 당원에게 대선에 대한 승리를 강조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당 지도부를 포함한 일부 의원들은 황금돼지저금통에 민주노동당을 기표한 대선용지를 넣는 퍼포먼스도 진행하였으며 사전행사로 당원가족 자녀들의 축하 합동연주도 있었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2004년 총선에서 지역구 2명과 비례대표8명을 국회의원에 당선시키면서 진보정당으로서 노동자를 대변하는 당으로 자리매김하는 듯 하였으나 최근 민주노총 지도부의 부정행위와 당내 갈등으로 인해 국민에게 외면 받아 대중적인 정당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한 상태에서 국민의 관심을 민주노동당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당 내 변화의 바람만이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