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초대 대표이며 당내 유력한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권영길 의원단대표는 "민주노당당은 창당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며 "천년을 약속한 열린우리당은 와해되고 무너지고 있지만 민주노동당은 다시 뭉쳐 희망찬 출발을 하고 있다"며 민주노동당의 건제함을 주장하였다. 연이어 "한나라당과 맞서 싸울 수 있는 당은 오로지 민주노동당이며, 민주노동당만이 정권을 잡아야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며 당원에게 대선에 대한 승리를 강조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당 지도부를 포함한 일부 의원들은 황금돼지저금통에 민주노동당을 기표한 대선용지를 넣는 퍼포먼스도 진행하였으며 사전행사로 당원가족 자녀들의 축하 합동연주도 있었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2004년 총선에서 지역구 2명과 비례대표8명을 국회의원에 당선시키면서 진보정당으로서 노동자를 대변하는 당으로 자리매김하는 듯 하였으나 최근 민주노총 지도부의 부정행위와 당내 갈등으로 인해 국민에게 외면 받아 대중적인 정당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한 상태에서 국민의 관심을 민주노동당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당 내 변화의 바람만이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질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