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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각종 가공선 정비 나서
강동구, 각종 가공선 정비 나서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10.12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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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선 정비 가이드라인'에 맞춰 올해까지 1차 정비 완료 예정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한국전력 등과 함께 주택가 골목길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전선 및 각종 가공선을 올해 연말까지 일제 정비하여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통신수단의 발달로 인하여 주택가 전주, 통신주 등에 전력선, 통신선, 인터넷선, 방송케이블선 등이 각 가정으로 무분별하게 연결되어 있는 실정이다. 각 설치 업체들이 편의대로 설치에만 집중하고 해제 시에는 정비에 소홀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에 강동구는 한국전력을 비롯한 7개 설치 업체들과 함께 '가공선 정비협의체'를 구성하여 주기적으로 불량 가공선을 정비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구는『가공선 정비 가이드라인』을 정하여 그 기준에 부적합한 모든 가공선,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선, 지나치게 엉켜 있거나 늘러진 선, 높이제한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선, 기타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가공선을 일제 조사하고, 격주로 '가공선 정비의 날'을 지정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는 불량선, 끊어진 선, 늘어진 선 등 불필요한 공중선을 신속하게 제거하기 위하여 통신업체별로 서로 다른 색상표시 부착을 유도하기로 하였다. 이밖에도 불량가공선 감시위원을 위촉하여 불량 가공선을 상시 감시하고 정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정비가 시급한 곳을 대상으로 우선 올해 말까지 1차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지속적인 정비를 통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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