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박원순 후보의 병역 문제를 놓고 “병역 기피”라며 공세를 퍼붓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발끈, 부메랑이 되어 한나라당으로 돌아오고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지명한 역대 국무총리, 장관, 감사원장, 국정원장, 검찰총장, 방송통신위원장 등 고위인사 총 54명 중 20명이(37.0%) 병역의혹 인사로서 “병역기피의 원조당 격인 한나라당이 남의 가족사까지 거론하며 병역 의혹을 제기하는 것을 국민들이 어떤 눈으로 쳐다보겠는가?”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실제 청와대와 행정부의 고위 공직자들은 인사청문회 때마다 자신과 자식들의 병역 문제가 불거져 논란이 일었으며 한나라당은 ‘병역기피당’ 이라는 비아냥을 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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