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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마루타 극비 문서 발견, '731부대 세균 무기 실험 실체 드러나'
日 마루타 극비 문서 발견, '731부대 세균 무기 실험 실체 드러나'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10.17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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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일본 현지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일전쟁 당시 일본 관동군 731부대의 마루타 실험에 관한 극비문서를 일본 시민단체가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견된 마루타 극비문서는 당시 일본군의 731부대 마루타 실험 관한 내용인며 세균 무기를 6차례 사용해 1, 2차감염자가 2만 6000명에 달했으며 1940년부터 1942년까지 중국 길림성, 강서성 등에서 실험한 사실이 드러났다.

일본 시민단체 '731부대의 실체를 밝히는 모임'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 일본 국립국회도서관 분관에서 일본 관동군 731부대 마루타 실험에 관한 극비문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문서는 일본군 육군 군의학교 방역연구실 군의관 카네코 준이치 소령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동안 마루타 실험을 부인해 왔던 일본의 만행을 전세계에 공개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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