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어르신 화합 한마당 마련

어르신 위한 흥겨운 잔치 한마당 곳곳에 열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제 15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기념하여 오는 21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어르신 화합 한마당을 마련한다.

어르신 화합 한마당은 관내 노인교실 어르신의 예능발표대회 및 위안 잔치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의 노인교실(9) 어르 신과 고덕 현대경로당(1) 어르신이 참가하여 흥겨운 여흥을 즐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어르신 예능 발표회’ 는 어르신 총 10개팀이 합창, 무용, 댄스부 문에 참가, 평소 운동 및 여가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참가팀 모두에게는 아기자기하모니상, 100세장수튼튼상, 만수무강상 등을 선정하여 참가자 모두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18개 주민자치센터마다 직능단체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독거노인, 저소득 노인, 일반노인 등 10,000여명의 어르신을 초청하여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고 축하공연과 모범노인 및 노인 복지 유공자를 위한 포상도 실시한다.

동 주민센터의 추천으로 36명(모범 노인 18,노인복지유공자 18), 대한노인회강동구지회에서 모범노인 10명, 복지관에서 18명(모범노인 9, 노인복지유공자 9) 등 모범노인 37명, 노인복지 유공자 27명의 총 64명을 포상한다.

강동구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40,576명(인구대비 8.17%)으로 고령화사회 기준을 넘었다. 이 중 홀몸 어르신(주민등록상 1인 세대)은 8,119명으로 20%에 달한다.

구에서는 고령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홀로되신 어르신 20명을 초청해 ‘황혼의 멋진 만남 골드미팅’ 를 개최하였으며, 어르신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으로 당시 성사된 커플 2팀이 현재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 다. 구에서는 어르신들의 사회 활동을 촉진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도한다 는 방침에 따라 ‘2차 황혼 미팅’을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구에서 마련한 어르신 화합 한마당을 계기로 점차 퇴색되어져 가 는 어르신 공경의 의미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는 어르신 이 대접받는 효행도시 강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