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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가족봉사단 구성 및 활동
서초구, 가족봉사단 구성 및 활동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10.20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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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건강&학습 멘토링』프로그램 운영

서초구(구청장 진익철) 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취약계층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매월 둘째 또는 넷째주 토요일) 『다문화 가정 건강&학습 멘토링』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 가정 건강&학습 멘토링』은 보건소에서는 다문화 가정 아동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해 건강검진, 구강관리, 정신건강, 아토피, 손씻기 등의 각종 건강서비스와 건강교육을 제공하며 영양학, 수학, 음악 등의 다양한 분야의 대학교수와 그 자녀들(중ㆍ고등학생)로 구성되어 있는 7가정에 12명의 가족봉사단은 멘토가 되어 음악회 관람, 장신구 만들기 교실 등의 체험학습을 함께하며, 오는 22일에는 성남에 있는 서울공항에서 펼쳐지는 서울항공에어쇼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1:1학습지도를 해주고 개인적인 고민 상담도 해주는 등의 멘토링을 통해 학습 및 문화의 이해를 도와 사회적 적응력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다문화 가정 건강&학습 멘토링』은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도움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봉사를 하는 아이들에게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할을 찾아가고 보람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작아져서 입지 못하는 옷이나 읽지 않은 책들을 멘티인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등 나눔의 기회도 제공한다.

현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은 9가정 17명의 어린이가 있으며,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어머니들이 같이 참여하여 봉사자 어머니(대학교수)들과 한국 어머니의 육아법 등에 대한 교류도 나누고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건강관리와 학습지원을 통해 올바른 성장을 유도하고 한국의 문화적 이해를 도와 사회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한편 서초구에서는 이외에도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레인보우국제학교와 MOU체결,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방문건강관리 제공, ‘Global Health Care Seocho’ 우리는 한가족 외국인 건강축제, 외국인 대사증후군 지속관리 서비스 등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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