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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전통시장 가는 날' 추진
영등포구, '전통시장 가는 날' 추진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10.24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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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대형마트의 급속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구는 우리동네 우리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직원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 및 운영한다.

분기 1회 이상 부서별로‘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하고, 구청 전 부서 및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동참해, 소관 사회단체와 직능단체 회원들과 함께 시장을 보기로 했다.

직원들은 전통시장 상품권을 미리 구매해, 상품권으로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명절에 통·반장들에게 지급되는 보상품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해 전통시장으로 주부들의 발걸음을 돌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올해 구 직원들이 구매한 전통시장 상품권은 2,337매로 1,750만 원 가량이다.

또한 현재 GS홈쇼핑 서울지사·대선제분·우리은행 영등포 영업본부 등 43개 기업체와 진행 중인 ‘1사 1시장’자매결연에 이어, 관내 공공기관·병원 등과 연계하는‘1기관 1시장’자매 결연을 추진한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명절 직원 격려품과 식자재 구매 등 지속적인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통시장들도 정기 할인 행사, 시장별 특화 상품 구성, 서비스 분야 개선 교육 등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에 앞장 서는 등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자매 결연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각 시장과 기업체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며 “우리 동네 시장을 다시 살려, 다시 찾고 싶은 따뜻한 정과 향수가 흐르는 시장으로 탈바꿈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영등포구 지역경제과 (☎2670-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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