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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해양관계관 독도 워크숍 개최
경상북도, 해양관계관 독도 워크숍 개최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10.27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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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독도에서 관계자 20여명 참석해 다양한 정보 공유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28일, 29일 독도주민숙소에서 도청 및 동해안 5개시군 해양수산과장 등 해양관계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 및 해양 경북 발전 전략 공유와 미래의 해양개발 전망’이라는 주제로 독도에서 사상 처음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가 21세기 신 해양시대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안 자치단체의 우수한 시책 발표와 해양개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워크숍은 독도에서 처음 개최되어, ‘독도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기록 유지’ 라는 역사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날 섬 탐험 전문가인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의 이재언 연구원의 ‘한반도의 도서와 해양’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있어서, 참석자들이 섬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워크숍에서는 도와 시군의 해양수산 담당 과장이 참석하여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사업소개 ▸동해안권 해양개발 방향과 추진상황 설명 ▸시군별 특색 있는 해양개발 전략발표 등 다양한 해양개발 정보를 교환하고 도.시군의 우수한 해양개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경북도 해양정책 수립과 업무역량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같은 날 울릉한마음회관에서는 울릉도를 대내외에 알리고 울릉도를 국제관광 휴양섬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동아시아 도서민의 문화와 생태’란 주제로 일본, 캐나다, 대만 및 국내의 해양·지리 연구자 상당수가 참여한 가운데 ‘2011 환동해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며, 독도에서는 ‘독도사랑 이영희 한복패션쇼’가 김관용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펼쳐져 독도의 가을을 화려하게 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은 “독도가 개방된 이후 경상북도 공무원들이 독도에서 숙박을 하면서 워크숍을 개최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써, 도 차원의 독도수호 의지를 보여준 역사적 기록이 될 것이며, 해양 경상북도의 미래를 향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독도에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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