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원장이 28일 대학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직을 사임했다.
서울대는 이날 “안철수 원장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보직 사임을 요청해 와 이를 수리했고” 구체적인 사임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앞서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은 “안 원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대한 예산을 전액 삭감하겠다” 고 압박한 바 있다.
이에 안 원장이 10·26 서울시장 선거 기간 동안 박원순 야권단일후보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공무원 신분으로서 요구 받은 선거 중립 의무에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한편 도는 정부와 함께 1천425억 원을 들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건립했으며,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도비 35억 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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