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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가을의 낭만' 콘서트 개최
강남구, '가을의 낭만' 콘서트 개최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11.01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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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가을, 그리운 이에게 음악을 전하다'는 주제로 열어

울긋불긋 화려하게 물든 단풍이 지는 아쉬운 11월,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늦가을 정취를 더할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우선 오는 3일 오전 11시 대치동 강남구민회관에서 강남 심포니가 ‘가을의 낭만’을 테마로 ‘브런치 콘서트’를 연다. ‘브런치 콘서트’는 강남 심포니가 지난 2008년부터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전에 여는 연주회로 1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빵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곁들이며 즐기는 클래식 공연이다.

서현석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 박은희 감독의 맛깔 나는 해설과 클라리넷 연주자 ‘정담온’ 의 협연으로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등 낭만파 음악가들의 감동으로 무대를 채운다.

또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강남구민회관에서는 ‘가을, 그리운 이에게 음악을 전하다’라는 주제로 합창과 클래식 공연이 이어진다.

‘솔리스트콰이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압구정합창단’, ‘강남합창단’ 이 차례로 매주 연주된다.

첫 주인 오는 3일에는 대중과 소통에 큰 의미를 두고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솔리스트콰이어’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준비되어 있다.

18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솔리스트콰이어’가 부르는 풍부한 감성과 감미로운 선율의 가을가곡 메들리와 ‘캣츠’의 <Memory> 등 다양한 뮤지컬 곡들이 남성의 절제된 파워와 부드러움으로 조화된 감동을 선사한다.

10일 둘째 주에는 서울시 최초의 기초자치단체 소속 오케스트라로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의 ‘Autumn Tale’ 클래식 공연이 이어진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3대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비롯해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등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17일 셋째 주에는 노래를 좋아하는 여성들이 뭉쳐 우리 지역 사회를 예쁜 노래로 아름답게 가꾸자 의기투합한 ‘압구정 합창단’이 ‘익어가는 가을밤의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꽃밭에서> <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준다.

11월 공연의 마지막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구립합창단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 러브콜을 받아 초청 공연을 다닐 정도로 탄탄한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강남합창단’이 <Nella Fantasia>를 비롯한 <옛 님> <가을이 오면> <푸르른 날> 등을 부른다.

‘브런치 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와 전화예약(02-6712-0534)을 통해 예매가능하며 ‘목요상설무대’의 공연은 전석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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