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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지속가능발전기획단 신설
강동구, 지속가능발전기획단 신설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11.02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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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도시건설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위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그동안 지역여건을 활용하여 미래형 문화도시ㆍ자족도시ㆍ녹색도시기반을 구축해 온 바, 이제 각각의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지난 11월 1일 지속가능발전기획단을 신설했다.

지속가능발전기획단은 신성장동력사업지원반, 도시농업기반조성반, 문화유적공원조성반으로 구성되는데 이번 조직개편은 6천년 선사문화의 전통과 생태가치를 잘 보존하고 있는 강동구가 경제, 환경, 역사 문화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

먼저 '신성장동력사업지원반'은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엔지니어링복합단지(ENEX)조성을 전담할 단일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경제와 환경이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를 추구하는 강동구는 녹색산업과 더불어 미래의 성장동력산업인 엔지니어링복합단지를 조성하여 동부수도권의 새로운 비즈니스 거점지로 위상을 높여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자족기능을 갖춘 고품격 경제도시로 힘찬 비상을 하고 있다.

또한 자연자원 선순환시스템, 농촌문화체험공원(Agri-Park)조성 및 로컬푸드 직거래시스템(유통망)을 구축하고자 전담부서인 '도시농업기반조성반'을 설치하였다.

민선5기 공약사항이기도 한 도시농업은 강동구 환경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발전사업의 하나로 2010년 전국 최초로 도시농업조례를 제정하고 친환경도시농업팀을 설치하여 도시텃밭을 시범 운영하는 등 도시농업조성을 위한 성공적인 준비과정을 마친 상태이다. 도시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여 서구에서 열풍적으로 불고 있는 ‘로컬푸드 운동’과 일본에서의 ‘지산지소 운동’과 더불어 강동구의 ‘도시농업 바람’을 우리나라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마지막으로 여러 부서에 분산되어 있던 문화유적 관련 업무를 테마별로 통합하여 '문화유적공원조성반'을 구성한다.

구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대응 체험교육을 위한 에너지테마공원(신재생에너지 놀이동산) 조성 및 서울 암사동 신석기 유적지를 한강보행녹도, 구암서원 복원, 암사역사생태공원, Green Way 녹지순환로 조성과 연계하고 통일성을 요구하는 사업을 함께 진행하여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신석기시대 최대유적지로 조성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부서별로 추진되어 온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만큼 이제는 총괄적인 전담기구를 통해 미래육성사업의 원활한 업무추진과 전문화된 인력을 양성하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라며 “단기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발전을 꿈꾸는 강동구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개편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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