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화 시의원(민주당, 중랑4)이 시험문제의 선행학습 사교육 유발원인을 임의로 중학교를 지정하여 분석한 결과 8개의 학교에서 중학교의 과정이 아닌 고등학교 1~2학년의 수학과정을 출제, 학교의 시험과 교육과정 운영이 수학교과의 선행학습형 사교육을 유발하는 심각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고등과정을 보면 일반고에서 1년에 가르치는 내용을 자율형 사립고는 1학기에 마치는 비율이 50%넘어 학생들은 자율형 사립고 입학을 위해서는 당연히 선행학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학교에서는 입학 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빠른 진도 등을 이유로 학생들에게 입학 전에 선행학습을 하고 올 것을 권유하는 경우까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윤 의원은 높은 수준의 학교시험과 교육과정 운영으로 인한, 교과과목의 선행학습이 사교육을 유발하는 심각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므로 불필요한 사교육을 조장하고 과도한 학습 부담을 지우는 학교시험과 교육과정 운영의 실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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