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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농산물 직거래 공급사업 실시
부산시, 농산물 직거래 공급사업 실시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11.18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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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는 서민물가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우리시 가격안정모범업소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비롯한 저소득 계층 등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 공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의 높은 물가상승률을 억제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비영리 단체로 인가를 받은 부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연합회라 함)를 공급기관으로 선정하여 부산시가 협약을 체결하였고, 연합회는 대동농협과 지난 8일 농산물 직거래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오는 21일부터 1차 시범사업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우리시 가격안정모범업소 23개소와 구·군에서 파악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겨울용 김장배추 2만포기를 산지 생산자 가격수준으로 공급한다.

농산물 직거래 공급사업은 산지 생산 농산물을 가격안정모범업소, 저소득 계층 등에게 생산자 가격 수준으로 공급함으로써, 장기간 음식가격을 올리지 않은 가격안정모범업소의 원가절감을 도모하고, 타 업소의 참여 유도와 물가안정분위기 확산으로 가격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저소득 계층의 서민경제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1차 시범사업결과에 따라 앞으로 농산물 공급대상 및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농산물의 작황부진이나 수급상황 불안으로 가격폭등이 예상되는 농산물은 이러한 농산물직거래사업을 신속히 투입하여 물가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와 연계하여 4/4분기부터 가격안정모범업소에 대한 카드수수료를 1개업소당 50만원 한도내 지급하여 가격인상요인을 억제하고, 부산시내 값싸고 맛있는 식당 검색이 실시간 가능한 ‘스마일 물가정보’앱을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며 또한 실시간 정보제공자에게는 마일리지(포인트)를 지급하여 앱 사용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앞으로도 높은 물가로 힘들어하는 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면서,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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