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대구시교육청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외국어 영역 시험 CD를 유출한 대구A고등학교 교무부장에게 중징계를 교장, 교감에 대해 경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유출 사건은 A고등학교 교무부장이 같은 재단인 B학원에 외국어 영역 시험 CD를 넘겨주었으며, B학원은 이렇게 넘겨받은 CD로 예비 수험생이 고2 학색들을 대상으로 수능 체험 경진대회를 실시한 사실이 시교육청 감사를 통해 확인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A고등학교는 앞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장소 지정에서 배제하기로 했으며, B학원은 교습정지 14일 처분을 내렸으며, 향후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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