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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용·배수로 정비사업 추진
충청남도, 용·배수로 정비사업 추진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11.23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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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40여명 참석 3농혁신을 위한 ‘편안한 물길 조성’ 방안 논의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23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에서 용·배수로 정비사업 워크숍을 개최하고, 3농혁신을 위한 ‘편안한 물길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와 시·군, 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은 ▲윤석규 도 농업정책과장의 3농혁신 추진 계획 설명 ▲염창선 도 농촌개발과장의 편안한 물길 조성사업 추진 방향 및 지침 시달 ▲박성철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팀장의 친환경 용·배수로 정비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과 외국 선진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3농혁신 세부 사업 중 하나인 편안한 물길 조성을 위한 용·배수로 정비는 기능이 떨어지거나 노후된 용·배수로를 효율적 개보수나 시설물 현대화로 지역 영농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농업인 설문조사를 실시, 응답자 1천193명 중 954명(80%)이 용·배수로 구조물화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음에 따라 3농혁신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조사에서도 상당수 농업인이 용·배수로 정비사업을 요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도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 현재 44%에 불과한 용·배수로 구조물화를 2017년까지 65%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한미FTA 등으로 인해 농촌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점에서 용·배수로 현대화는 농업인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일률적인 콘크리트 구조물화는 생태계 파괴 등 자연환경 훼손 여론도 있는 만큼, 자연생태계가 보존되도록 토공수로 유지와 함께 불가피한 구간은 친환경 공법을 추진해 개발, 개발과 환경이 조화되도록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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