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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반포천 '친환경 청정하천 탈바꿈'
서초구, 반포천 '친환경 청정하천 탈바꿈'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11.24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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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만6천톤 흘려보내 사시사철 청정하천 유량 확보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반포천 유량확보공사가 완료되어 기존 6,000톤의 수량에 한강물 2만톤을 더 끌여들여 하루 26,000톤 이상으로 흘려 보내게 됨에 따라 연중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생태하천으로 변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구는 반포천 유량부족으로 인한 하수악취를 해소하고 사계절 물이 흐르는 살아있는 자연하천으로 면모를 갖추기 위해 사업비 25억원(시비10억원, 구비15억원)을 들여 한강원수를 직접 끌어오는 집수정(20,000톤/일) 및 취송수관로(D=500~900mm, L=2.7km) 설치공사를 완공하고 오는 25일 준공식을 갖는다.

아울러 반포천 한강 합류부 주변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서울시에 요구하여 반포천 일대에 어도설치 및 낙차보 주변을 정비함으로써 한강에서 여러종의 물고기들이 평상시에도 올라와 노닐어 반포천이 살아있는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구는 사계절 물이 흘러 살아있는 자연하천으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차집관로 공사에 이어 한강물 집수정 및 송수관로를 연장설치(팔래스호텔~반포천 한강합류부)하여 현재 하루 6천톤에 그치고 있는 반포천 유지유량을 한강물 2만톤을 직접 끌어올려 2만6천톤 정도 흐르게 하였다.

이를통해 반포천은 더 생동감 있는 자연 생태하천으로서 주민들의 웰빙과 레저, 휴식공간으로 완전 탈바꿈하면서, 반포천의 물길을 따라 자연생태계가 살아 숨쉬고 주민들이 자연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시민생활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반포천을 주민품으로 되돌려주기 위한 사업을 통해 하수도 냄새를 풍겼던 반포천에서 악취가 사라지고 반포천 물길따라 사람도 생태계도 살아 숨쉬는 시민생활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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