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겨울방학 아동 급식 지원

1식 기준 4천원 꿈나무 카드 지급, 지정음식점 또는 도시락 지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012년 겨울방학을 맞아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아동 급식 지원에 만전을 기한다.

급식지원대상은 만 18세 미만으로 ▶소년소녀가장▶한부모 가정▶최저생계비 130% 이하의 맞벌이 가구 등의 아동 및 청소년으로 지원 금액은 1식 기준 4천원으로 꿈나무 카드를 지급해 지정음식점을 이용하거나 도시락 배달 등의 방법으로 지원받는다.

여름방학에 지원 받은 아동·청소년을 재선정하는 외에도 각 동주민센터에서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또 주변에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이 있을 경우에 제 3자가 동주민센터에 알리면 적정성 조사 후 지원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급식이 필요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기 위해 아동과 보호자의 신청은 물론 주민과 직능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적극적으로 지원 대상을 발굴하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정음식점의 양적 확대는 물론 질적 제고를 위한 관리 감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내 지정음식점 76개소에 대해 각 동 주민센터와 구청 실무자가 연 4회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시락 배달업체의 경우 영양사의 자문으로 급식메뉴를 편성토록하고 있다.

구는 오는 13일까지 급식지원대상을 선정하고 겨울방학기간 중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서대문구에는 초등학생 680명, 중학생 589명, 고등학생 675명, 기타 19명을 포함해 총 1,963명의 아동·청소년이 급식을 지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