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지역 교통허브 역할과 역세권 개발사업 활성화 기대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울산역 전면 부지(3만 7,904㎡)에 계획하고 있는 ‘울산역 복합환승센터’사업 추진의 첫 단추인 복합환승센터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 용역이 실시된다.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는 5일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용역업체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 수립 방안 ▲사업추진 관련기관 협의체 구성·운영 방안 ▲복합환승센터 지정 및 사업추진 효율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울산시는 금번 용역이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근거한 ‘복합환승센터’ 승인·지정이 그 목적이므로, 수립되는 개발계획을 토대로 ‘교통위원회 심의’ 및 ‘중앙부처 승인’ 등 복합환승센터 지정을 위한 법정 절차도 병행할 계획이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건설되면 교통수단간 효율적인 연계 환승체계가 마련되어 울산시를 비롯한 양산, 밀양 등 주변지역을 아우르는 교통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역세권 개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지난 해 12월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시범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바 있으며, 그 결과 법정계획인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비용 10억 원을 국가로부터 지원 받았다.
이번 용역은 전문용역기관인 (주)건화와 (주)엄&이 종합건축사 사무소가 공동으로 올해 11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12개월간 수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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