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보 제공과 문화 공간으로 홍은도담도서관을 오는 22일 개관한다.

서대문구 홍은중앙길 129에 위치한 홍은도담도서관은 지난 2008년 9월 공공도서관 건립 계획을 수립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2009년에 보상협의를 마치고 토지소유권을 확보해 2010년 6월부터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2일 개관하게 됐다.

홍은도담도서관은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고지대 주거 밀집 지역에 건립돼 지역주민의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총 35억3천여만원의 사업비로, 대지면적 474㎡, 연면적 682.77㎡에 지상 1층~3층 건물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 1층에는 모자열람실과 수유실이 있으며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열람실이 배치됐고,3층에는 강의실과 다목적실이 있어 앞으로 각종 문화행사는 물론 주민사랑방의 역할을 하게 된다.

개관식은 오는 22일 홍은도담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시행된다.

문석진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유지와 주민들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관현악 4중주 음악회 등이 이어지며 주민을 위한 도서관 탄생을 축하하게 된다.

홍은도담도서관은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의 분관으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9시부터 19시까지이며(토, 일요일은 10시~17시) 매주 금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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